무직자 정부대출

경기불황이 오랜 기간 이어지게 되면서
취업시장도 함께 어려워지고 있고
생계에 곤란이 생기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직자들은 시중의 은행을 통해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무직자들이라도 자금을 마련해볼 수 있는
무직자 정부대출이라는 것이 있어
알려드려 보고자 합니다.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대출을 받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에 정부는 이들의
금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이나 취업에 몰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햇살론 유스 상품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대학생 및 청년,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당 1,2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데
이는 동일인 기준 1회만 적용되므로
대출한 뒤 전액 상환했다 해도
다시 받을 수는 없습니다.

대출금리는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사회적 배려대상자 기준으로
3.6~4.5%까지로 적용됩니다.

지금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센터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앱을 통해서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기복지재단이 해마다 실시하는
경기극저신용대출의 경우는
경기도민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무직자 정부대출 상품의 하나입니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에 해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은 7등급 이하로,
NICE 기준 724점,
KCB 기준 655점 이하여야 합니다.

대출은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5년 만기로
연 1%를 적용합니다.
단, 자금소진 시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공고와 동시에 신속히 신청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5,000억원 상당의 무이자 융자지원을
실시하는데,
2천만원까지 무이자(1년) 보증료 0.5%,
보증률은 100%로 대출금리를 적용합니다.
이 역시 자금 소진 시 종료될 수 있습니다.

무직자 정부대출은 소득이 없고
상환계획도 없다면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유의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다만 저금리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의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으니,
소액이라도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기보다
무직자 정부대출 상품을 찾아보기 바랍니다.